테슬라 주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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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가 지난 4개월내 최저가인 $121대로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다. 물론 올연초 주가대비는 여전히 250% 상승한 가격이지만, 지난 9월 최고점인 $194.50 대비해서는 35% 정도 하락한 수준이다. 주가 폭락의 이유는 몇가지가 있는데, 1) 테슬라 Model S가 지난 5주간에 3번이나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것이다. 3번의 화재로 특정 결론을 내릴수는 없어보이지만, 여전히 뭔가 연관된 느낌을 줄 수 있다. 2) 지난 3분기 실적이 월스트리트에서 예상한만큼의 인상적인 실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3분기 실적은 회사의 계획보다는 높은 수준이었지만 투자자의 기대만은 못했다. 3) 회사의 주가가 조정기간을 거치면서, 일부투자자들이 이익실현을 했을 듯도 하다. 테슬라의 CEO인 엘런 머스크도 지난 10월 회사의 주가가 너무 높다고 언급하였다.

tN insight: 대형배터리를 달고 달리는 것이 기름통 (물론 휘발유가 잘 폭발하지는 않겠지만)을 달고 달리는 것 보다 ‘느낌상’ 안전할 듯은 하지만, 전기차는 여전히 산업초기로 여러 기술적 리스크가 회사의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줄 것이다. 물론 이것으로 테슬라 주가가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아주 간략하게 살펴보면, 테슬라는 포드나 GM 대비 매출이 1/60 정도도 안되지만, 주가는 1/3 수준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종업원 1인당 매출도 테슬라나 포드/GM 모두 비슷한 수준이다. 즉,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나 생산성 측면에서, 현재의 주가가 어느 정도 미래 성장잠재력을 포함하고 있다고 본다. 그래도 테슬라가 자동차 하드웨어 판매 이외에 connected car로서 새로운 사업을 만들면서 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사진이 10초만에 지워지는 회사 보다는 가치가 수십/수백배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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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Add your comment below

  1. 이종현 says:

    워낙 순식간이라 스냅챗 까는 줄 모를 뻔 했네요

    근데 10초 아닌가요?

  2. HoChan Lee says:

    아! 10초입니다. 좋은 지적과 조용히 디스하는 것을 캐치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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