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패블릿 (Phablet)이라 불리는 커다란 스마트폰의 큰 단점중의 하나는 한 손으로 조작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한손으로 쥐고 엄지로 터치스크린을 조작하는데 5인치 이상의 스크린에서는 엄지가 쉽게 닿지 않는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삼성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일환으로 낸 특허가 공개되어 화제다. 한손으로 스마트폰을 쥐었을때 엄지가 쉽게 다다들수 있는 영역을 “Comfort Zone”으로 정의하고, 필요에따라 아이콘이나 버튼등을 이 영역내에 재 배치한다는 아이디어다.
tN insight: 패블릿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삼성인만큼 문제 해결에 관한 노력이 보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이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버튼이나 아이콘을 재배열할 경우 조작은 쉽겠지만 큰 화면을 가지는 장점을 살리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기존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며 쉽게 엄지로 조작할 수 있게 만드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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