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출시할 iOS 8 에서는 건강 상태 정보를 취합하고 보여주는 Healthbook이란 앱이 포함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애플 전문 블로그인 9to5mac 은 자체 정보망을 인용해 이와 같은 소식을 알렸는데, 이 앱은 애플이 곧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 iWatch와도 연동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Healthbook 앱은 사용자의 걸음수나, 칼로리 소모, 걸은 거리 등을 측정할 수 있으며, 다른 센서등의 도움을 받으면 혈압, 맥박등의 생체 지표도 트래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여러 응용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다. 애플의 최고위 임원들이 최근 FDA (미국 식약청)과 미팅을 가진일도 그렇고, 이 분야의 유명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애플이 무언가 준비하고 있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유명한 VC인 프레드 윌슨은 애플의 이와 같은 움직임에 대하여 “애플이 아이폰에서 모은 건강 데이터를 다른 앱 개발자들에게 API를 통해 공개한다면 엄청난 변화를 일궈낼것”이라며 기대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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