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카메라 회사 GoPro, 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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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액션 카메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GoPro가 상장을 신청했다. 국내에서도 일부 매니아층에서는 잘 알려진 GoPro는 일종의 웨어러블 카메라로, 스키헬멧이나 서핑보드등에 부착해서 1인칭 관점의 영상을 잘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직 이회사의 매출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회사의 CEO인 Nicholas Woodman은 한 인터뷰에서 2013년 매출이 $1B (1조원 상당) 이 넘을 수 있음을 암시한바 있다. 이번 상장시 예상 시총은 약 $2.3B (2조 3천억원 상당)  인 것으로 알려졌다. GoPro는 올해 테크업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상장중 하나이기도 하다.

tN insight: 서핑광이던 Woodman은 2002년 서핑을 즐기다 이 비지니스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그의 아내와 함께 6만불 정도의 적은 돈으로 시작해 큰 사업을 일군 것으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그의 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사업시작후 7-8년에 이르는 오랜기간동안 GoPro는 별다른 세간의 관심을 받지 못하다가 2010년경에야 매출이 급증하기 시작하며 궤도에 올랐다. 이번 상장으로 그는 억만장자 (빌리어네어) 반열에 올라서게 된다.

관련기사: TechCrunch,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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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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