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디서 돈을 버나?

ZDNet의 한 기자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을 분석해 각각 하나의 차트로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개하였다. 애플은 역시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비중이 절대적이였다. 이 두 비지니스는 약 7년전만해도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점을 생각하면 더욱 눈부신 성과이다. 서비스부분에서도 이전에는 주로 음원판매 위주에서 현재는 앱판매로 그 비중이 바뀐것도 놀라운 변화다. 한편 구글은 아직도 광고 매출이 대부분이다. 2년전쯤 인수한 모토롤라의 매출이 8%정도 있지만, 이마저 르노보에 매각한 상태라 앞으로 광고 매출 비중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최근 CEO가 바뀐 마이크로소프트는 Commercial Licensing, 즉 기업들을 상대로 윈도우즈, 오피스, 서버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는 비지니스가 가장 컸다. 또, Xbox나 PC 악세사리와 같은 컨수머 하드웨어 제품의 비중도 14%나 되었다.

tN insight: 테크 산업에 속한 대기업들은 항상 가장 큰 고민중 하나가 차세대 성장 전략이다. 당장의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일단 top line (매출)을 늘려줄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는다. 하지만 이미 몸집이 커져있는 회사에 의미있는 매출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구글의 예만 보더라도, 여러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어 내고 있고 안드로이드와 같은 경우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 OS로 자리매김했지만 여전히 매출구조는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자료 출처: ZD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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