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사장인 David Marcus가 산호세 직원들에게 보낸 강한 어조의 이메일이 화제다.
그는 산호세 직원들 일부가 페이팔 앱 다운로드를 거부하기도 하고, 페이팔 비밀번호도 기억 못하는 등의 행태를 알게 되었다며 이런 일들은 용납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다른 지역의 페이팔 직원은 콜라 자판기를 해킹하여 페이팔 결제를 가능하게 만들 정도로 열정이 뛰어난데 반해, 산호세 직원의 페이팔에 대한 충성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아래는 그 메일의 일부를 발췌 번역한 것이다
지난주 회사의 Cafe 17에서 페이팔 모바일 결제 테스팅중, 일부 직원이 페이팔 앱 인스톨을 거부(!!?!?!!)했으며 일부는 페이팔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는 저와 제 팀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제품을 쓸 수 있을때는 꼭 써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우리 제품을 발전시키는 유일한 길입니다. 물론 열정이 넘치는 산호세 직원들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동료들에게 이런 일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확실히 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페이팔 앱 인스톨을 거부하거나 페이팔 비밀번호조차 기억 못하는 직원에게 말합니다. 본인의 마음과 열정이 어디 있는지 알아보고 차라리 거기로 가세요. 그게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겁니다. 목적의식과 열정이 없이 매일 사는 것은 당신의 소중한 인생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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