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App에 초기 투자한 Sequoia Capital의 파트너인 Jim Goetz가 “페이스북의 WhatsApp 인수를 설명하는 4개의 숫자”라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그는 초기에 창업자인 Jan Koum과 Brian Action을 만났던 일을 회상하며, “다른 회사들은 세간의 관심을 끌려 노력하는게 보통이지만, 그들은 스포트라이트를 멀리하고 훌륭한 제품 개발에 집중했다”며 그들의 노고를 높이 샀다. 그가 숫자로 설명한 WhatsApp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 450 – WhatsApp은 전세계적으로 450 million (4억 5천만) 명의 active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 불과 9개월 전에는 2억명 정도 사용자였던 것을 생각하면 급격한 성장이다. 이미 트위터 사용자 수보다 많다.
- 32 – 현재 WhatsApp의 엔지니어 숫자. 한명의 개발자가 1400만명 사용자를 지원하는 셈이다. 이 산업에서 이런 숫자를 들어본 적이 없다
- 1 – WhatsApp 사용자들이 지불하는 금액은 연간 1불. 창업자인 Brian Action의 책상에는 “광고 없음. 게임 없음. 속임수 없음” 이라는 노트가 적혀 있는데 그만큼 그들은 메신저로서의 ‘순수한’ 경험에 집중하였음
- 0 – 회사가 마케팅에 사용한 돈.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해 단 한푼도 쓰지 않았고, 마케팅이나 PR 직원도 뽑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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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기업도 멋있네. 서양 애들이 특히나 이런 쿨함에 돈을 쓰는듯? 우리나라였으면 1년에 천원내라면 안낼것도 같은데.. 나도 그렇고;;;;;
얼마나 쿨한 앱인지 한번 깔아봐야겄음ㅋ. 이 인수건이 이슈가 되어서 가입자가 더 폭발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