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페이스북이 메신저앱 WhatsApp을 무려 20조원에 가까운 돈에 인수하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인수건에 관한 뒷이야기들이 속속 전해 지면서, 그 중 하나로 구글이 WhatsApp을 $10B (11조원)에 인수하려 했다고 Fortune이 보도하였다. 그리고 페이스북은 WhatsApp 창업자에게 이사회 자리를 제공하였지만, 구글은 그렇지 못했다고 한다.
tN insight: 어제 페이스북의 메가톤급 인수건에 관해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다. 불과 50여명의 직원밖에 없는 회사에 20조원이라는 가격은 너무 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다. M&A에서 이렇게 예상을 뛰어넘는 큰 가격이 책정되는 배경에는 보통 2개 혹은 그 이상 회사들이 입찰에 뛰어들며 경쟁이 붙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역시 구글과 페이스북이라는 두 공룡이 눈독을 들이며 인수전에 불을 당겼고 경이적인 인수 가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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