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삼성전자가 중국 당국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 부문을 인수하면 특허 라이선스 비용이 올라갈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두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인수하는 데 54억4000만 유로를 쓴 사실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노키아가 보유한 무선 기술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이 올라가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 시장에 더 큰 영향력을 지니게 되면 특허를 악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와 ZTE 역시 중국 당국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키아 인수를 조건부 승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12월 EU로부터 노키아 인수를 아무런 조건 없이 승인 받은 바있다.
관련 기사: Bloomberg
노키아가 유럽 회사이니 EU는 그렇다치고, 왜 이걸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할까요? 노키아나 마이크로소프트나 중국하고 별 관계가 없어 보이는데요.
아마도 노키아 생산공장이 중국에 있어서인듯??? 저도 헷갈리네요. 왜 중국 정부에 이런 표명을 한건지 techNeedle에서 설명을 덧붙여 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