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프리미엄 비디오 광고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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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13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시장에 ‘프리미엄 동영상 광고(Premium Video Ads)’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동영상 광고’는 인스타그램 동영상과 비슷하게 작동한다. 일단 사용자의 뉴스피드에 표시된다. 사용자 화면 안에 들어오면 무음으로 광고가 재생된다. 광고를 클릭하면 음향이 나오고 전체 화면으로 재생된다. 스크롤을 내리면 자동으로 광고가 멈춘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12월부터 이 광고 상품을 테스트해왔다.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앞으로 수개월간 점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tN insight: 동영상 광고는 정지 영상 광고에 비해 단가가 높다. 주목도도 높다. 문제는 정지 영상 사이에 낀 동영상은 무척 이질적이라는 점. 사용자들이 신경질을 내거나, 보자마다 곧장 광고임을 인식해 무시해버리기 십상이다. 페이스북은 타임라인에 프리미엄 동영상 광고를 타임라인에 심었다. 사용자들의 반감을 살 수 있는 부분. 단, ‘무음 재생’으로 사용자들의 거부감을 줄이려 했다. 하지만 이는 소리로 사용자의 관심을 끌어 모아온 광고주들로부터 반발을 살 수 있다. 관건은 페이스북이 어떤 방법으로 광고 비용을 청구하냐에 달렸다. 구글 유튜브는 사용자가 ‘건너뛰기(skip)’한 광고에 대해서는 비용을 청구하지 않는다. 페이스북 역시 무음 재생된 광고에 대해서는 비용을 청구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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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테크 블로거. 디지털 콘텐트, 야구, 미디어에 관심.

2 comments / Add your comment below

  1. kipid says:

    헉 유투브는 건너뛰기 한 광고에 대해서는 비용 청구를 안하는군요. 거의 다 본 광고도 건너뛰기하는 경우도 많을텐데… (저도 많이 그랬고.) 50%도 안보고 건너뛴 것들만 안 청구하는건가;;;

  2. Phil Yoon says:

    동영상 광고 시장은 점점 커질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TV광고도 다 동영상 광고나 마찬가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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