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드롭: 드롭박스 폴더를 예쁜 웹사이트로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드롭박스가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드롭박스의 공개 API를 사용하여 드롭박스의 폴더를 웹사이트에 시원하고 이쁘게 보여주는 스타트업이 등장했다. 사이트드롭(Sitedrop)이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간편한 몇가지 조작만으로 드롭박스의 전체 혹은 폴더 안의 내용을 웹사이트 형식의 포트폴리오나 작업공간(workspace)으로 탈바꿈 시켜준다. 사이트드롭의 유저들은 이러한 공간에서 손쉽게 각 파일에 댓글을 단다든지 ‘좋아요(favorite)’ 표시를 할 수 있고, 그 공간에 파일을 올릴 수도 있다.  현재 뉴욕의 베타웍스(betaworks)를 통해 인큐베이팅을 받고 있는 이 회사는,  3000명 정도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

tN insight: 드롭박스의 공개 API 를 통해서 어떤 멋진 서비스들이 나오게 될지 주목할 만하다. 사이트드롭은 드롭박스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아마존 클라우드 드라이브, Box 등 수많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빠른 시일내에 모두 호환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숙제이다. 이렇게 여러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용하고, 개인적인 커스터마이징을 담아낼 수 있다면 훌륭한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관련 기사: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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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들을 통해 흐름을 읽고 배우고 싶습니다. 마소에서 클라우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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