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전문가용 ‘스카이프TX’ 개발 중

skype tx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 전화프로그램 스카이프가 발매 후 오랫동안 단순개인전화 뿐 아니라 팟캐스트 및 뉴스캐스트 등 전문가들의 중계 목적으로도 잘 활용되어 왔기 때문에, 이에 힘입어 방송업계 전문가용 스카이프TX를 조만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스카이프TX가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전세계 어디서나 균일하게 중계할 수 있고, HD화질에 SDI(시리얼 디지털 인터페이스) 형식의 출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개인사용자가 자기방에서 중계하는 팟캐스트 수준의 사양에 만족하지 못했던 방송업계 전문가들에게, 고사양의 업계표준을 지원하고 알림 표시 등 중계에 방해가 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거한 스카이프TX가 환영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아직 미정인 스카이프TX의 가격도 영향력있는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tN insight: 1996년 Mirabilis가 최초의 인스턴트 메신저 ICQ로 시장을 연 후, 마이크로소프트는 1999년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출시하고 윈도우 OS사전설치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지난 10여년간 PC기반 메신저 시장에서 선두를 지켰으나, 스카이프로 대표되는 화상전화 및 카카오, 라인, Whats App등이 경쟁중인 모바일 메신저 시대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관계에 있던 스카이프 테크놀로지를 2011년 미화 85억불에 인수했고, 2013년 개인용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스카이프로 완전히 이관하면서 단종했다. 다만 같이 단종되리라는 관측이 많았던 기업용 메신저 Office Communicator는 Lync라는 별도 상품으로 업그레이드 후 유지했기 때문에, 향후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용 메신저 Lync와 방송전문가용 스카이프 TX를 순조롭게 통합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전망이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관련기사: The Verge, Sky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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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 Add your comment below

  1. Alex Ha says:

    오타로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미화 85억불(弗)이니 한화로 대략 9조원 조금 안되는 액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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