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무인 자동차 프로젝트 진행상황

Iconic image for city streets

구글이 자사의 블로그에 무인 자동차 프로젝트 진행상황 업데이트를 올렸다. 2012년 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래 구글의 무인자동차는 총 70만 마일이상 무인 주행을 기록중이고 지금도 관련 소프트웨어를 계속 개선중이다.

구글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센서와 카메라등이 감지한 주변물체가 여러 다른 색깔의 박스로 모델링된다. 이중에는 주변의 자동차나 자전거, 행인과 같이 움직이는 물체도 있고, 정지해 있는 장애물도 있다. 무인자동차는 도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수천개의 다른 상황에 즉시 반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데, 구글이 공개한 영상은 그런 점에서 무척 인상적이다. 예를 들어, 공사중인 도로 구간을 오렌지 색의 표식을 보고 감지해서 차선을 바꾸기도 하고, 오른쪽 차선을 일부 점령하며 (불법으로) 주차한 차를 살짝 피해가는 재주도 있다. 심지어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이가 앞으로 끼어들기 위해 보내는 수신호도 감지해서 속도를 줄인다.

구글은 “아직 개선할 점이 많이 남았다”면서도, 이제 무선 자동차가 도로의 갖가지 다른 상황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처할 수 있게 된 점을 자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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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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