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dly 라는 새로운 비행 시뮬레이터가 한 스위스 팀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가상현실 헤드셋인 Oculus Rift를 이용한다는 것인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시뮬레이터위에 사람이 누워서 새처럼 나는 현실을 만들어낸다. 시뮬레이터내의 팔과 다리 동작은 실제 새의 비행 역학을 모델로 하였고, Oculus Rift에 나오는 영상은 당연히 상공에서 새가 바라보는 관점과 같다. 심지어 전면의 선풍기가 맞바람도 만들어내며, 비행 현장의 냄새까지 재현하는 장치도 있다고 한다.
tN insight: 사람들의 상상력은 참 대단하다. 이것을 사용하고 있는 이의 모습이 다소 우스꽝스럽게 보이기도 하지만, 당사자가 얼만큼 진짜같은 경험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최근 놀이공원에서는 기존의 롤러코스터 같은 전통적인 탈것보다, 스크린과 움직이는 의자를 이용한 가상현실을 제공하는 기구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이런 형태의 시뮬레이터가 미래의 놀이공원에 자리잡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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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주 잠깐 동안만 재미있을 거 같네요.
그냥 보기만 해도 고개가 아프네요..
슈퍼맨은 몸은 뜨고, 머리는 목의 힘으로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니라 머리도 몸과 동일한 부유력을 갖고 있으니까 괜찮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