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Surface Pro 3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Adobe도 터치스크린에 최적화된 Photoshop CC를 선보였다. 터치스크린과 스타일러스 사용이 쉽도록 아이콘등의 현재 Photoshop CC 아이콘의 약 2배크기가 되고, 제스쳐콘트롤이 가능하게 된다.
Adobe는 지금까지 Photoshop Express등등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에서 간편하게 사진을 편집할수 있는 앱들을 출시했었다. 하지만 이런 앱들은 Photoshop CC/CS와 비교했을때, 여러 기능을 제외하였고, 고해상도 이미지를 편집할수 없는 간편화된 버전들로 프로용이라고 보기는 힘들었다.
Adobe는 Photoshop말고도 다른 Creative Cloud 어플리케이션도 터치스크린에 최적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tN Insight: 터치스크린에 최적화된 (포토샵을 포함한) 프로용 Adobe Creative Cloud 어플리케이션이 윈도우 타블렛에서 이루어지는게 흥미롭다. 맥을 선호하는 디자이너들이 어플리케이션를 따라서 윈도우로 옮기게 될까, 아니면 하드웨어를 따라서 맥을 계속 사용할게 될까. 그리고 Wacom등의 타블렛 시장도 타격을 입게 될지 지켜봐야할 듯 하다.
압력감지, 해상도, 반응도 등등에 민감해야 할 프로용 타블렛과 어플리케이션의 궁합이 어떻게 작용하고, 유저들이 둘 중에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도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된다. Wacom의 터치스크린 타블렛 Cintiq의 경우 제일 작은 13인치가 이미 Surface와 비슷한 천불 정도의 가격이다. 삼성은 Galaxy Tab 몇 모델에 Wacom과 합작을 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큰 반응을 끌어내지는 못했다.
관련기사 & 사진출처: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