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이용한 아이들 교육용 앱 Os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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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적절하게 결합, 아이패드가 실제 사물을 읽어내게 하여 아이들이 더욱 더 현실감 있게 컴퓨터와 마주하게 하는 아이디어가 주목을 끌고 있다. Osmo라는 회사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아이패드 전방 카메라 앞에 작은 거울을 부착해 아이패드 앞에 놓인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아이패드의 터치스크린을 통해서가 아닌 실제 사물들로 퍼즐이나 그림그리기 등을 하면, 이를 아이패드가 인식하여 앱에서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아이디어를 구상한 창업자 Sharma는 구글에서 모든 책들을 스캔하는 프로젝트에서 일하다 “책이 아닌 다른 사물들을 컴퓨터가 인식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서 제품 구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사실 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기는 말처럼 쉽지 않지만 프로젝트를 도운 Serge Belongie 코넬대 교수는 통계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서 사물이 다양한 각도와 위치에서 잘 읽혀질 수 있도록 하여 제품화를 가능케 했다.

올해 후반기에 $100에 판매될 예정이고, 현재 프로젝트 모금 사이트에서 $50불로 참여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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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들을 통해 흐름을 읽고 배우고 싶습니다. 마소에서 클라우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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