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추적가능한 아마존 3D 스마트폰 18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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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5월에 테크니들 기사에서도 아마존 3D 스마트폰의 소개가 있었는데, 드디어 내일 공개 행사가 시애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역시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얼굴 인식과 추적을 할 수 있는 3D 센서 기술이다. 이를 위해서 아마존은 일본 옴론(Omron)사의 오카오(Okao) 비전 기술을 도입하였고 전,후면 카메라 이외에 전면 코너에 4개의 적외선(IR) 카메라를 장착하여 구현하였다.

공개 행사에는 OS속에 내장된 제한된 제스쳐 기능만 들어갈 예정인데, 아마존은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개발자들이 많이 참여하여 다양한 앱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tN insight: 아마존은 풍부한 컨텐츠 수익을 위해서 스마트폰 출시는 필요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기존의 강자들이 자리잡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하기에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하였고, 전략적으로 4개의 적외선 카메라 장착 비용을 감수하고 기존에 없던 3D 센서 기술을 스마트폰에 추가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는 $300 이하일 것라는 소문이 있다. 아마도 컨텐츠 판매로 충분히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이 행사에 미리 초청된 사람들의 반응을 찍은 동영상을 보면 기대가 된다.

관련 기사: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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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에서 센서 관련 칩 설계를 하고 있으며, 테크니들을 통해서는 주로 반도체 관련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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