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레드우드 시티에 소재한 스타트업 ThoughtSpot이 색다른 구인 광고를 냈다. 당사가 채용할 수 있는 인재를 소개하는 사람에게 현금으로 무려 2만불(2천만원)을 사례하겠다는 것이다. ThoughtSpot는 현지 시간으로 6월 18일, 최근 마감한 Series B 투자 유치 행사에서 코슬라 벤처스를 비롯한 VC로부터 3,000만불(약 300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는데, 이 기업은 1년 사이에 직원수가 4배나(25명에서 100명으로)늘어난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중 하나로 기업용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한다.
tN insight:인재가 몰리는 실리콘밸리지만 스타트업이 경력을 갖춘 엔지니어를 찾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몇 몇 스타트업 인사 담당자들이 구글, 페이스북등 대기업 통근 버스 정류장에서 출근 준비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직 의사를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ThoughtSpot의 이번 구인 광고는, 일종의 기업 마케팅 목적도 있었겠지만 그만큼 구인이 쉽지 않은 스타트업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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