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으로 생각을 공유하게 해주는 모바일 앱 ‘시크릿(Secret)’을 만든 회사 Secret이 이번에 $25 million (약 2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가 $100 million (1천억원) 이상으로 올라섰다. Index Ventures, Redpoint Ventures, SV Angel and Fuel Capital이 참여했다. 회사를 시작한 지 6개월만의 일이다.
tNInsight: 필자도 몇 달 전부터 이 앱을 사용기 시작해서 가끔 들여다보는데, 디자인이 정말 좋고 전반적인 사용 경험도 좋지만, 그보다 사용자 관리가 참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초기 유저 풀이 좋았던 것 같다. 저속하고 폭력적인 내용은 많지 않다. 대부분은 남들에게 말하기 뭐한 (페이스북에서 공유할 수는 더더욱 없는), 살면서 느끼는 점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사람들의 반응을 듣는 것이다. 받고 있는 연봉, 주식 가치, 사는 지역을 공유해보자는 한 시크릿 포스팅에 105개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관련 기사: New York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