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kCase+: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는 e-잉크 스마트폰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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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케이스는 일반 케이스와 달리 e-잉크 디스플레이를 함께 제공한다. 즉, 기존 디스플레이에 흑백 디스플레이가 추가된 형태인데 기존 배터리 소모량의 3배 이상 줄일 수 있다. 아이디어는 기존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량 중 50% 정도가 LCD와 OLED 디스플레이가 사용된다는 것에 착안한 것이고 아울러 e-잉크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므로써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e-잉크 디스플레이를 이용해서 최대 19시간까지 계속해서 책을 읽을 수 있다.

두 디스플레이간 인터페이스는 블루투스를 사용하였고, e-잉크 디스플레이를 위한 별도의 500mAh 리튬 배터리가 사용된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프로젝트 진행 중이고 27일이 남은 상태에서 목표인 $100,000이 넘은 상태다.

tN insight: 케이스를 씌워서 다소 두꺼워지는 불편함도 있겠지만, 연속으로 디스플레이를 켜 두어야 하는 기능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배터리 충전 케이스나 여분의 배터리를 휴대하는 것보다 e-잉크 디스플레이가 주는 차분함과 운치까지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현재 버전에서 e-잉크 디스플레이가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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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에서 센서 관련 칩 설계를 하고 있으며, 테크니들을 통해서는 주로 반도체 관련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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