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dictionIO라는 머신 러닝 분야의 작은 스타트업이 250만달러(약 25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사실이 오늘 화제다. 그들은 직접 머신 러닝 기법을 이용해 제작한 엔진을 오픈 소스 형태로 공개하였는데, 이를 이용하면 누구든지 이론을 일일이 배우지 않고도 곧바로 추천 엔진 등 큰 회사나 할 수 있었던 것들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아마존이 제공해 왔던 “어떤 상품을 산 사람은 어떤 상품을 살 가능성이 높은지”, “고객 프로필에 따라 어떤 제품을 추천하면 좋을 지” 등을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서도 소스 코드를 가지고 원하는대로 수정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tNInsight: 한때 ‘머신 러닝’은 데이터 과학자들과 통계학자들의 전유물이었으나 최근들어 점차 많은 분야에 사용되면서 알고리즘이 널리 퍼지고 대중화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얼마전 Azure-Machine Learning을 발표한 바 있는데, 머신 러닝을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컨셉이다. PredictionIO가 펀딩을 받음에 따라 이런 방향의 움직임이 가속화되며 지금보다 더 많은 분야에 머신 러닝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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