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사임

ballmer

마이크로소프트의 전 CEO인 스티브 발머가 이사회에서도 사임했다. 그가 CEO 직책에서 물러난지 6개월만이다. 그는 현 CEO인 사티야 나델라에게 보낸 편지에서 지난 6개월동안 클리퍼스 농구단, 강연활동 등 무척 바쁘게 지냈다고 소회하며 이제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완전히 떠나야 할 때라며 사임의사를 밝혔다. (발머는 최근 NBA팀인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2조원 가량에 인수하며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스티브 발머는 1980년 친구인 빌 게이츠의 초청을 받아 마이크로소프트의 30번째 직원으로 합류했다. 현재 개인 주주로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 빌 게이츠는 아직 이사회에 남아 있기는 하지만 지난 2월 이사회 의장직에서는 물러난 상태다.

관련기사: Bloomberg

Written by

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