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재팬, 야후 상표권 영구 사용한다

버라이즌의 미디어 부문 매각 결정에 따라 야후재팬이 야후 (Yahoo!) 상표권을 영구 사용하게 됐다.

야후재팬에 따르면, 야후재팬을 운영하는 소프트뱅크의 Z홀딩스가 버라이즌에게 약 16억 달러 (한화 약 1조 9천억 원)를 지불하고 일본 내 야후 상표권과 관련 기술들을 넘겨받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Z홀딩스는 일본 내에서 야후 브랜드를 더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된다.

야후재팬은 1996년 소프트뱅크와 야후가 함께 세웠으며 현재까지 야후 상표 사용료를 야후 본사에 로열티 형식으로 지불하고 있었다.

테크니들 인사이트

이번 결정은 미국 5G 통신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는 버라이즌의 자금 확보 노력과 관련이 깊다.

자율주행차, 원격 진료 등 미래 산업의 근간이 될 5G 시장을 놓고 T모바일, 버라이즌, AT&T 등 통신사 빅 3가 현재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버라이즌은 2019년 4월 4일 미국에서 5G를 가장 먼저 상용화했지만 시장 주도권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버라이즌은 지난 5월 야후와 AOL를 운영하던 버라이즌 미디어 (Verizon Media)를 사모펀드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Apollo Global Management)에 50억 달러 (한화 약 5조 7천억 원)에 매각하기로 발표하는 등 자금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T모바일은 스프린트를 인수한 뒤 2020년 말 현재, 저대역 주파수 기준 2억 7천만 명 커버리지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버라이즌이 2억 3천만 명, AT&T가 2억 2천 5백만 명에게 도달 가능한 커버리지를 보이고 있다.

참고: CNET,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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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와 비즈니스에 대한 글을 씁니다 jaewan@techneedle.com 필자 소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