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트 모스버그의 아이패드 에어2 리뷰

ipad air 2

지난주 발표된 아이패드 에어 2는 아직 판매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기기를 먼저 받아본 전문가들의 리뷰가 일제히 올라왔다.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이지만 사용자가 크게 느낄 만한 변화는 없다는 의견이 많다.

디지털 기기 리뷰어의 대부격인 Re/code의 왈트 모스버그는 “이제껏 나온 아이패드중 최고임은 분명하지만, 작년에 나온 아이패드 에어에 비해 큰 발전은 아니다” 라는 말로 자신의 평을 요약했다.

주요 변화는 약간 얇아지고, 아주 약간 가벼워지고, 속도가 빠른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터치 아이디가 추가되었다는 점 등인데, 일반사용자가 사용할때 큰 차이점을 느끼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외에 카메라 성능향상이나 애플 페이가 추가된 점, 금색 옵션이 추가된 점 등은 좋게 봤지만, 배터리 사용시간은 실험결과 오히려 이전보다 약간 줄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현재 아이패드 에어를 가진 이들이 에어2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권하지 않고, 그 이전세대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업그레이드를 추천했다. 하지만, 구세대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아이패드 에어가 $100불 싼 가격에 나왔으므로, 이것을 구입하는 것도 고려할만하다고 알렸다.

tN insight: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등의 모바일 기기가 이젠 ‘성숙한’ 단계에 도달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단계적인 발전은 이어지겠으나, 초창기처럼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의 혁신적인 변화를 매년 기대하기는 점점 어려워 질 것이다.

관련기사: Re/code

Written by

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