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집으로 수리공도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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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Amazon Local Services라는 상품을 본격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현재 베타로 진행중인 이 서비스는 아마존이 다른 업체와 제휴하여 소비자의 집으로 수리공(핸디맨)이나 기술자를 보내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TV를 산 사람이 TV를 벽에 설치해줄 기술자를 찾는다면 바로 아마존을 통해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아마존에서 TV를 구입할때 이런 옵션이 바로 옆에 올라오기 때문에 판매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 기술제공 업체마다 예상 가격, 리뷰, 별점이 표시된다.

이 서비스의 리스트에 등록되려면 아마존의 백그라운드 검사를 통과해야 하며 적법한 면허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마존은 연결 수수료로 판매대금의 15~20%를 받는 구조다. 아마존은 향후에 자동차 수리공, 음악이나 스포츠 교사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을 소비자와 연결시켜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tN insight: 아마존은 최근 연말기간동안 미국 몇몇 주요 지역에 오프라인 상점도 낼 계획을 가지고 있는등,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즉, 단순히 기존 온라인 스토어와 배송만 해주는 모델에서 점점 오프라인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가는 셈이다. 이제는 베스트바이나 월마트같은 오프라인 중심의 리테일 상점도 거의 모두 온라인 스토어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일반 리테일과 온라인 리테일의 경계는 점점 허물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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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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