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마르코폴로” 제작비가 9천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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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12월 12일부터 마르코폴로라는 드라마를 방영한다. 마르코폴로의 생애를 담은 10부작 드라마 제작비가 9천만불로, 현재까지 이 보다 더 많은 제작비가 들어간 드라마는 HBO의 왕좌의 게임 밖에 없다.
제작비 외에도 이 드라마가 넷플릭스에 있어 중요한 이유는 넷플릭스가 드라마 마르코폴로의 국제 배포권을 가지고 있어, 미국 및 국제시장에서 유저를 늘리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House of Cards와 같은 히트 드라마의 국제 배포권을 가지고 있지 않아, 유럽시장의 경우 경쟁사에서도 넷플릭스가 제작한 드라마의 방영이 가능하다.
넷플릭스는 지난 10월, 미국 및 유럽시장의 유저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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