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인 UBS가 미국, 영국, 인도, 중국의 아이폰 사용자 4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열에 한명은 애플 와치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는 높은 숫자가 아닌것 처럼 보여도 아이폰 사용자가 워낙 많기 때문에 애플 와치가 첫 해부터 의미 있는 판매 실적을 낼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UBS는 애플 와치가 첫해에 약 2천 4백만개를 팔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듬해에는 4천만개 판매로 예상했다. 평균 판매가격(ASP)은 약 $430불로 봤다. 첫해 매출이 약 $10B (11조원 가량)이 되는 셈이다.
tN insight: 아직 시장에 출시된 제품이 아니므로 얼만큼 인기를 얻을지 섣부른 예상은 어렵지만, 주위의 평들을 보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제품같다. 드디어 스마트 시계의 시대가 열린다고 흥분하며 기대를 모으는 사람도 있고, 작은 스크린에서 별로 할 게 없을 것 같다는 사람도 많다.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때도 스마트폰과 노트북 사이에 뭔가 새로운 디바이스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의견도 많았다는 점도 상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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