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지난 금요일은 소위 ‘블랙 프라이데이’로 상점들마다 앞다투어 세일을 진행하고, 보통 1년중 리테일 매출이 가장 높은 날이다. IBM의 조사에 따르면 이날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들어오는 총 트래픽의 51.2%가 모바일로 드러나 사상 최초로 모바일 트래픽이 데스크탑을 넘어선 것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에서의 매출은 전체의 28.9%에 지나지 않았고, 이는 온라인 소비자들이 상품 탐색등과 같은 작업은 모바일의 편리성을 좋아하지만, 최종 결제는 데스크탑을 선호하고 있음을 반증한다.
IBM의 통계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동안 온라인 상점들의 총 매출은 지난해 대비 17% 증가해 미국의 전자상거래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임을 보여줬다. 그리고 iOS 사용자가 총 구매액수, 인당 구매금액, 트래픽등에서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크게 앞섰다. 총 온라인 판매액의 22.7%가 iOS에서 이루어졌고, 안드로이드는 6%에 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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