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단돈 $7불짜리 스마트 시계를 내놓아서 화제다. Fastfox 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아주 기본적인 기능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듯한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았는데 스마트 시계 혹은 피트니스 밴드로 볼 수 있다. 모토롤라나 애플의 스마트 시계 제품이 $200불대 혹은 $300불대 인점을 생각하면 기능 차이는 많겠지만, 가격 또한 엄청난 차이다. 이 회사의 창업자인 Liu Chao는 인터뷰에서 “웨어러블 기기 사는 것을 티셔츠 하나 사는 정도로 부담없이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 기기는 다른 스마트 시계처럼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사용자의 걸음걸이와 같은 운동량과 수면 상태등을 측정하고, 받지 못한 전화에 대한 알람을 해주는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사진으로 봤을때 시계 디스플레이 기능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tN insight: 시계 기능이 없고, 피트니스 밴드로만 보더라도 기존 제품의 가격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 미국에서 인기 있는 Fitbit 이나 Fuelband등과 같은 제품들이 보통 $100불 내외 정도이기 때문이다. 저가 하드웨어에서는 제품군을 막론하고 중국 회사와 경쟁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형국이다.
관련기사: C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