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페이스북을 비롯한 각종 SNS는 사용자가 좋은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사용자들이 특정 플랫폼에 사진을 많이 공유할수록 주변인들의 관심을 그쪽 플랫폼으로 유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트위터는 얼마 전에 사진 필터 인터페이스를 개편했고, 스냅챗은 색깔 필터와 위치 기반 필터를 이중으로 적용할 수 있게 바뀌었다. 인스타그램은 엊그저께 다섯 개의 필터를 새로 추가했고, 구글플러스는 작년부터 이미 사진 자동 보정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시각 12월 16일, 페이스북은 구글플러스의 사진 자동 보정과 비슷한 자동 보정 알고리즘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업로드할 사진만 선택하면 되고, 명도나 채도 등을 조절하는 번거로운 작업은 알고리즘이 해준다. 물론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보정 정도를 직접 조절할 수도 있다.
이 새로운 기능은 16일 iOS 앱에서부터 적용되고 안드로이드 앱에서도 곧 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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