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뉴욕 맨하탄 지역에서 ‘1시간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Prime Now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생활 품목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주문시 1시간 내로 배달해준다. 아마존 연간 회원제인 프라임 멤버에게 제공되며, 1시간 배달 서비스 사용료는 $7.99, 2시간 배달은 무료다. 아침 6시부터 자정까지 매일 운영될 예정이다. 지금은 맨하탄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고 다음 지역이 어디가 될지는 미지수다.
tN insight: 1시간 배송을 당장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교외 지역으로만 나가도 그만큼 인구 밀도가 낮고 배송거리가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마존이 드론을 배송에 이용하는 시대가 도래하면 이 또한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제프 베조스는 그 상상력과 야심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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