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ings의 ‘약간만 스마트한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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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회사인 Withings가 CES에서 ‘약간만 스마트한 시계’를 선보였다. Activité Pop 이라는 이름의 이 손목시계는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중저가 아날로그 시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외관 재질은 PVD코팅 메탈과 실리콘 소재의 줄을 사용한다. 이 시계의 다른 점은 시계안에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의 수면, 걸음걸이, 활동량등을 계속 측정한다는 점이다. 측정된 데이터는 스마트폰의 앱으로 볼 수 있다. 30미터 방수가 되고 배터리는 8개월이나 지속가능하다. 베스트바이 등의 상점에서 바로 판매에 들어가며 가격은 $150불로 다른 스마트 시계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이다.

tN insight: 애플와치 출시가 몇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스마트 시계 판도가 어떻게 바뀔 것인가에 대한 추측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제껏 많은 스마트 시계들은 자체 디스플레이가 있었지만, 위에서 본 Withings의 제품은 아날로그 시계에 피트니스 밴드 정도만 결합한 형태다. 스마트 시계가 스마트폰 처럼 어떤 지배적인 플랫폼을 가지게 될지, 여러 세분화된 형태로 진화해 갈지는 아직 미지수다.

관련기사: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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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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