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오토파일럿 옵션에 대해 20%의 가격을 인상했다. 오토파일럿은 현재 모델S 와 모델X에 적용되고 있고, 내년에 출시될 모델3 에도 적용된다. 엘론 머스크는 오토파일럿 8.0을 곧 런칭할 예정이라고 미디어에서 밝히기도 했다. 8.0 업그레이드에서는 자율주행 능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전해지며, 오토파일럿에는 크루즈 기능, 차선 유지기능, 자동 브레이크등이 포함되어 있다.
[insight]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던 운전자의 사망사건 이후로 이 기능은 끊임없이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이번 달 중국 북경에서 오토파일럿 운행 중이던 모델S가 폭스바겐차량과 사고가 나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계속 되는 중이다. 오토파일럿은 아직까지 자율운행에 적합하지 않으며 보조운전이라는 개념이 더 맞는 듯 보인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율운행”이라는 말이 완전 무인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오인되기 쉬워, 실제 테슬라 측에서도 중국 웹사이트에서 자동운전을 자동보조운전으로 문구를 수정하기도 했다. 자율 운행을 향항 엘론머스크의 야심찬 목표만큼,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기능에 대해 인식시키는 것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가 아닐까. [/insight]
관련 기사 및 이미지 출처: W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