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ware(비엠웨어)는 오늘 라스베가스에서 VMworld 2016 컨퍼런스를 시작했다. 기업들의 가상데이터센터(SDDC)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보다 개선할 수 있는 교차 클라우드(Cross-Cloud) 구조를 새로 런칭했다. 이는 고객이 사용하는 아마존 AWS나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등 여러 클라우드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앱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이날 발표된 Cloud Foundation을 통해 고객이 VM을 사용하는것 처럼 편하게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insight] vmware는 그 동안 회사들의 내부 데이터센터를 가상화하여 효율성을 올리고 비용을 최소화해주며 가파른 성장을 해왔다. 향후 기업 환경에서 클라우드 인프라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들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기업 인프라 산업도 Nutanix 같은 기업들의 등장과 함께 하이퍼컨버전스 환경으로 진화하면서 비용을 가파르게 낮추고 있다. 또한 vmware의 높은 가격 구조로 인해 중소기업들에게는 아직까지 널리 보급되지 않고 있다. 저가 시장을 공략하는 AWS 등에 맞서는 vmware의 전략은 아직은 위협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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