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골드버그 (David Goldberg) 서베이 몽키 CEO 가 5월 1일 돌연 사망했다. 그는 페이스북 COO인 쉐릴 샌드버그의 남편으로도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올해 47세였던 그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그의 부고 소식은 그의 형제인 로버트 골드버그가 페이스북 포스팅을 통해 알렸다. 그는 샌드버그와의 사이에서 얻은 어린 두 아이를 남겨두고 떠나가게 되어 더욱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이 알려지자 실리콘 밸리의 많은 이들이 그와의 따뜻한 추억을 기리는 글과 트윗등을 올렸다. 성격이 거칠고 저돌적인 창업자들이 많이 득세하는 테크 업계에서 골드버그는 남달리 자상한 성격과 배려심 많은 인품으로 많은 이들의 칭송과 사랑을 받아왔던 인물이다. 부인인 샌드버그의 ‘린 인(Lean In)’ 캠페인을 적극 지지하며 도와준 것으로도 유명하고, 자신이 샌드버그의 남편으로 더 잘 알려지는 것에 대해서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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