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산업의 우버를 꿈꾸는 스타트업 포피

보잉 드림라이너의 디자인 컨설팅을 담당했던 티그(Teague)는 여행객들의 오랜 불만을 해결하고자 포피(Poppi)를 설립하였다. 포피는 우버와 에어비앤비처럼 항공 산업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고자 하고 바라고 있다. 포피의 브랜드 전략실장인 데빈 리델(Devin Liddell)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항공 산업 진출을 막는 장벽은 높지만, 스타트업이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항공사들이 염두에 두도록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포피가 제공하고자 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페도라 빈스(Fedora bins) : 노트북 가방 등 기본적인 개인 짐을 제외하고 모든 짐에 RFID 태그를 부착하여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프로모셔널 클래스(Promotional class) : 불행하게도 가운데 자리에 앉은 승객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하여 만족스러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좌석

시네마 클래스(Cinema class) : 다양한 미디어 업체와 제휴하여 새로운 미디어 소비 환경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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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 인사이트 : 이제까지 항공권을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여행을 도와주는 다양한 업체들이 생겨났지만, 항공 산업 자체에 도전한 스타트업은 없다시피 했다. 과연 이들은 자신의 바람대로 파괴적 혁신을 통하여 항공 업계에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을까?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지만, 이들의 서비스에 어딘가 항상 불만이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포피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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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듀대학교의 글로벌 창업(Global Entrepreneurship) 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학부 시절부터 비영리단체에서 3년 간 일을 하며 저개발국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들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