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SAP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SAP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고객에게 iOS의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앱과 서비스를 SAP 의 하나(HANA) 플랫폼과 결합시키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76%의 비지니스 트랜잭션이 SAP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많은 고객층을 확보함과 동시에, 250만명에 이르는 SAP관련 개발자들이 쉽게 iOS 기반의 앱을 만들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툴킷 (SDK) 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tN인사이트: 올해 초에 애플은 13년만에 처음으로 아이폰 관련 매출 하락을 이야기했고, 실제로 2016년 1분기 실적발표이후 주가가 많이 떨어졌다.하지만 애플은 오래전 부터 이런 트렌드를 예견한 듯이 시장 다변화와 고객 다양화를 꾸준히 시도하면서 매출 확대를 실행하고 있다. 우선 아시아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 전략을 펴고 있는데, 예를 들면, 리퍼비시 폰(refurbished phone) 인도 출시를 시도하거나, 싱가포르에 첫 애플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 고객 다양화를 위해서 꾸준히 엔터프라이즈 IT 기업과 파트너쉽을 통해서 단말과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한다. 실제, 애플은 IBM, CISCO, SAP, Microsoft와 기업 시장 관련 파트터십 계약을 맺었다. 2015년 6월까지 25조원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했고, 이번 파트너십의 통해서 관련 매출을 극대화함으로써, 소비자 시장에서 줄어든 매출을 상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 & 이미지 출처: Apple Press Info, W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