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아(Via)가 700억 펀딩을 받았다. 우버와 리프트가 제공하는 카풀링 서비스와 다르게 승객을 목적지 바로 앞까지 데려다 주는 것이 아니라, 버스처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도로 근처에 내려준다. 운전자는 승객을 목적지 앞까지 데려다 주기 위해서 도로를 벗어나야 하는 시간 낭비를 할 필요가 없고, 승객은 좀 더 싼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tN 인사이트: 잠자고 나면 수많은 자동차 관련 스타트업이 생겨나는 것 같다. 우버가 시장을 만들었고 작년에 2조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62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아직까지 수많은 소송이 진행되고 있듯, 그 비즈니스 모델이 아직 완전히 검증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리고 ride sharing은, 충분한 운전자 확보 같은 문제가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기술적 진입장벽이 낮은 산업인데 수많은 거액의 베팅이 해당 산업에 일어나고 있다. 아니면 일반인을 보지 못하는 뭔가를 벤처캐피탈은 보고 있는 것인가? 투자 과열과 거품 논의가 일고 있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자동차 관련된 또 다른 거품이 한 번 더 더해지는 듯 하다.
관련 기사: Fortune | 이미지 출처: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