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미국 네바다 사막에서 신개념 초고속 교통수단 하이퍼루프(Hyperloop)의 첫 공개 시연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하이퍼루프는 전기와 자기부상을 활용해 0에 가까운 마찰력으로 최대 1,120km/h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교통 수단이다. 이는 1234.8km/h인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하이퍼루프를 이용할 시 엘에이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30분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이번 실험에서 공개된 것은 하이퍼루프의 추진 장치로, 1.1초에 187km/h로 가속하는 위용을 보였다. 2019년부터 화물 운송 수단으로 쓰일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으며, 승객용 개발은 2021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Full credit to the team that's doing this. All happening without any help from me. https://t.co/FAZE01lleA
— Elon Musk (@elonmusk) May 12, 2016
The 700 mph #Hyperloop just got one step closer to reality. @HyperloopOne held its first test run.https://t.co/7o3JcaL7f3
— CNBC (@CNBC) May 11, 2016
[insight]하이퍼루프는 엘런 머스크가 2013년에 처음으로 고안한 후, 하이퍼루프 원(Hyperloop One: 전 Hyperloop Technologies)과 HTT(Hyperloop Transporation Technologies)에게 위임한 연구이다. 현재 $80M(약 935억원)의 Series B 펀딩을 마친 상태이나, 시연한 추진장치에 추가될 장비 개발 외에도 레일 설치와 같은 인프라 구축에 국가적인 협상과 막대한 비용이 필요기에 낙관적이지만은 않은 프로젝트이다. 허나 HTT의 대표 알본에(Dirk Ahlborn) 의하면 상용화 될 때 즈음 엘에이에서 샌프란시스코 행 표가 단돈 $30불이 될 거라 예상하고, 약 8년 안에 초기 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거라 예상해 놀라움을 사고 있다. [/insight]
관련기사: the Guardian | 이미지 출처: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