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헬스 앱으로 장기 기증 신청이 가능해진다

애플의 iOS10에는 장기 기증 의사가 있는 사용자가 애플 헬스 앱을 통해서 장기 기증자 리스트 (National Donate LIfe Registry)에 직접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위 그림처럼 헬스 앱의 Medical ID 화면에 본인의 정보를 간단히 입력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NDLR의 리스트로 전송되며, 이 정보는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의 잠김 화면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다.

[insight]  기사에 의하면 미국내에서만 매 시간 1명의 환자가 장기 이식을 받지 못해 사망한다고 한다. 장기 이식이 필요한 환자 수에 비해 장기 기증자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장기 기증 의사가 있어도 절차를 모르거나 번거롭다는 생각에 차일피일 미루어 오던 사람들이 스마트 폰을 통해 본인의 혈액형이나, 앨러지 여부 등의 간단히 정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장기기증 리스트에 등록할 수 있게된다면 기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헬스 앱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장기 기증 켐페인도 동시에 벌임으로서 효과를 높일 수도 있지 않을까?  [/insight]

관련 기사: mobihealthnews, cnet | 이미지 출처mobihealth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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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고의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NanoCellect Biomedical의 co-founder이자 CTO 입니다. 생명과학과 IT를 결합한 제품들, 특히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생명공학기술 및 메디컬 디바이스에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