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가 NASA의 $112M (약1,300억원) 규모의 해상 관측 위성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이로서 SpaceX는 2021년 발사를 목표로 자사의 Falcon 9 로켓을 통해 지구 궤도를 3주에 2회 도는 위성을 개발하게 된다. 최초의 지구 단위 해수면 관측으로 기록될 이번 위성 개발로 시간에 따른 해수면 변화를 자세하게 기록하고 이를 지구 환경 보존등에 활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SpaceX는 우주정거장 장비 공급 및 유인 우주선 개발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insight]SpaceX의 이번 수주는 트럼프 당선자의 나사 예산 감축 발언 이후에 나온 결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나사가 지구 관측 보다는 본연의 우주 탐험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더욱이 이번 수주는 지난 9월 페이스북 위성발사 실패로 인해 다소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대규모 투자가 핵심인 위성 발사 개발에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정부 또는 민간단체로 부터 꾸준히 위성 발사 수주를 통해 꾸준히 매출을 일으킨다면 CEO 일론 머스크가 꿈꾸는 화성 정복을 위한 목표에 한걸음씩 다가갈 수도 있을 것 같다.[/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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