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가장 인기있는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미디엄 블로그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신중하게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Please invest responsibly”라는 제목의 글에서 그는, 급증하는 거래량으로 인해 신속하게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지연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또한 가상화폐의 특성상 가격의 오르내림이 급격한데 코인베이스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개인별 주당 거래량을 제한하고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때 사거나 팔 수 없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를 요청했다.
실제로 코인베이스 어플은 접속 증가로 인해 현재 간헐적인 서비스 지연을 겪고 있으며 현재 애플 앱스토어의 무료 어플 다운로드 차트 1위가 코인베이스일 정도로 전세계가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 광풍에 휩싸이고 있다.
BREAKING: Coinbase unavailable.
The company now has more customers than Charles Schwab and has opened as many as 300,000 accounts in a day.
Today has unprecedented volume and demand.
There are litterally so many people trying to buy Bitcoin that exchanges are crashing. pic.twitter.com/ZzMKkplyga
— Bruce Fenton (@brucefenton) December 7, 2017
버블이냐 아니냐는 논의를 초월하여 이미 오늘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에만 국가와 인종을 초월하여 남녀노소가 함께 베팅하는 투전판이 되어버린 “가상화폐”가 과연 어떤 조정기를 겪고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추억 속으로 사라질지는 시간만이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
관련 기사 & 이미지 출처: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