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스토리지 서비스 Glacier 출시

아마존 웹 서비스 (AWS)가 저가 대용량 스토리지 서비스인 Amazon Glacier를 출시했다. Glacier (빙하)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듯, 대용량이고 접근 속도가 느린 스토리지로서, 기업들의 옛날 자료 백업등의 용도로 쓰일 전망이다. 가격은 1GB를 한달 보관하는데 1센트로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용량 제한도 없고, 선수금도 없이 사용량에 따라 월별 요금이 정해지는 시스템이다. 다만 다운로드를 받으려면 몇시간 기다려야 하기때문에 자주 쓰는 데이터 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중요 자료보관을 위해서 아직도 자기 테이프를 쓰고 있는 현실을 바꿀만한 서비스로 기대되고 있다. 단순히 온라인 리테일을 뛰어넘어 끊임 없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아마존은 많은 텍 기업의 귀감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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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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