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자동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미국 내 전기 자동차 시장의 45%를 테슬라 (Tesla)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체 전기 자동차 판매량 (플러그인 모델 포함) 은 총 25,179대로 이중 테슬라는 11,362대를 판매하였다. 플러그인 모델을 제외한 순수 전기 자동차로 한정하면 테슬라의 판매 비중은 놀랍게도 78%까지 올라간다.
또한 중소형 고급차 시장의 7월 판매 예상치를 살펴보면 테슬라의 모델 3은 총 16,000 대 판매가 되어, BMW 의 2, 3, 4, 5 시리즈를 모두 합한 12,811대 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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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는 40여 개 이상의 순수 전기 혹은 플러그인 자동차들이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테슬라에 이어 프리우스를 앞세운 도요타, 볼트의 쉐보레, 닛산 등 전통 자동차 업체들이 그 다음 순위를 다투고 있다. 안팎으로 시끄럽긴 하지만, 테슬라가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쯤 도요타 혹은 쉐보레가 이끄는 느릿한 변화를 지켜보고 있지 않았을까? 규제 , 보조금, 루머 등 기술 외적인 요인들을 극복하고 전기차 시장의 경쟁과 혁신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관련 기사 및 이미지 출처 : Insideevs.com, Forb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