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국 동부를 강타한 태풍 ‘샌디’의 영향으로 많은 지역이 아직 복구중인 가운데, 미국 대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뉴저지주는 이번 수해로 다른곳에 피신해 있는 주민들에게 이메일로 투표를 가능하도록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뉴저지주는 해외 거주자, 군인등을 상대로 전자 투표 옵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에 그 대상을 수재민으로 확대한 것이다. 전자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이메일로 보내고 승인이 되면 전자 투표권을 받아 이메일로 투표할 수 있게 된다. 단점은 비밀 투표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여야 한다는 점이다. 얼마나 많은 수재민이 전자투표에 응할지는 모르지만, 각계에서 훌륭한 시도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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