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의 보고서에 따르면, 월마트가 VR(가상현실)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했다. 가상현실 기술을 사용해 오프라인과 같은 경험을 온라인으로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특허에 따르면 집에서 쇼핑하는 고객에게 VR 헤드셋과 장갑을 제공한다. 고객은 이를 이용해 가상현실 속 매장에서 상품을 고르고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 가상현실에서 주문하면 온라인, 모바일 주문과 마찬가지로 집으로 배송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기술은 월마트의 R&D 인큐베이터인 Store.8 에서 개발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월마트는 2017년 10월 LA에서 가상 현실이 미래 리테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보여주기 위해 “V-commerce”라는 이름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월마트는 이미 가상현실을 활용해 직원 교육을 시행한 적도 있다.
블룸버그는 월마트가 “가상 회의 전화 (virtual conference calls)”와 같은 내부 용도에 중점을 두었을지라도 이미 12개 이상의 가상현실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올해 2월 VR 회사 Spatialand를 인수하기도 했다.
특허 링크: SYSTEM AND METHODS FOR A VIRTUAL REALITY SHOWROOM WITH AUTONOMOUS STORAGE AND RETRIEVAL
특허 링크: VIRTUAL RETAIL SHOWROOM SYSTEM
관련 기사 및 이미지 출처 : Business Insider, QUARTZ, Gizm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