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아마존은 최저임금을 $1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좋은 이미지로 한 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중국의 스파이 칩 논란과 더불어 임금 인상 발표 이후 각종 주식, 보너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없애기로 한 정책이 비판을 받으면서 힘겹게 한 주를 마감했다.
리테일 (아마존닷컴, 광고, 프라임, 책, GO, 홀푸즈)
- 아마존은 빠르게 오프라인 공간을 확장하고 있다.
- 아마존은 이베이 판매자를 가로챘다는 비판을 받았다.
- 아마존은 더 많은 Private Label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 골드만삭스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과 함께 브라질에서 고가의 상품을 수송하기 위한 방탄 트럭(bulletproof trucks)을 테스트하고 있다.
- 아마존은 인스턴트 픽업(Instant Pickup) 서비스를 1년 만에 종료했다.
- 자체 브랜드 상품을 경쟁 브랜드 상품보다 많이 팔았다. (굉장히 놀라운 일)
콘텐츠 (프라임 비디오, 뮤직, 오디블, 트위치, 굿리드, 광고…)
- 아마존은 닐 가이먼(Neil Gaiman)과 베어 그릴스(Bear Grylls)와 주요 계약을 체결했다.
- 아마존의 MMO(Massive-Multiplayer Online) ‘New World’의 새로운 영상이 유출됐다.
테크 (알렉사, 대시, AWS, 킨들…)
- 아마존과 (애플)은 중국 칩 해킹 사건에 대해 부인했다.
- 새로운 4K 파이어 TV 스틱을 발표했다.
- 아마존과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즈(위성 통신 관련 제품/서비스 기업)는 새로운 글로벌 IoT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 알렉사 앱이 새로 디자인됐다.
기타 (제약, 우주…)
- 고객 데이터 및 내부 정보를 외부에 판매한 직원을 해고했다.
- 아마존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TOP3에 선정됐다. (인터브랜드 선정)
- 홀리데이 기간을 위해 인도에 약 50,000개의 임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 과포장(overboxing)은 아마존의 적으로 부상했다.
흥미로운 내용
- These are the top albums requested by Alexa users. [BBC]
- Amazon’s accelerator is open. [Amazon]
- Amazon’s battle with Google could affect Alexa allies. [CNET]
- How Marketers can better leverage the Amazon opportunity. [The Drum]
- 3/4 Americans share an Amazon account. [CNBC]
- Amazon’s version of QR codes got a very geeky video. [Forbes]
- (Slow hand clap) BT is worried Amazon will take their clients. [Bloomberg]
- A nice timeline of Amazon. [CNN]
현재 기업 정보
- 주가/1주일간 변동: $1,889.65 / -1.04%
- 시가총액: $921,660.14M
- 아마존 사용자 수: +310m [Amazon]
- 프라임 회원 수 +100m [Bezos/Forbes]
- 최신 손익: 매출액 $52.9 billion, 당기순이익 $2.5 billion [AlphaStreet]
유용한 링크
*NEW* Archive of WADTW
아마존이 최저임금을 $15로 올리면서 정치권의 공세에 적절히 대응했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기존 보너스와 주식 보상 등의 제도가 변경되면서 눈 가리기식의 임금 인상이 아니냐는 비판 여론도 일었다. 연차가 낮거나 새로 입사한 직원의 경우 약 40% 오른 최저임금을 받게 되지만, 이미 시간당 $15에 가까운 임금을 받아온 직원의 경우 시간당 임금이 약 1달러밖에 오르지 않는다고 한다. 홀리데이 시즌을 대비해 인력을 미리 끌어들일 목적으로 임금 인상을 했다는 의견도 있다. 어쨌든 아마존의 이번 임금 인상은 다른 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해킹 칩 사건과 더불어 내부 정보를 유출한 직원을 해고하기도 했는데, 아마존은 최근 중국과 관련한 보안 이슈에 자주 언급되고 있다. 세계 최대 IT기업이니 이에 따른 뉴스가 나올 수밖에 없지만, 향후 보안 이슈가 또 발생하면 아마존의 대처는 조금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기업의 이미지와 평판은 한순간에 휘청일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기사 및 이미지 출처 : Forb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