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최고의 VC인 클라이너퍼킨스가 설립 40주년 기념 투자사 CEO 모임을 지난 몇일동안 실리콘밸리 근처 페블비치에서 했는데, 모임 초청 면면이 보통이 아니다. 첫째날 전 국무장관이 콜린 파월과 저녁을 같이하고, 다음날에는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Good to Great)의 저자인 짐 콜린스와 전략에 대해 토의하고, 저녁은 전 부통령 알 고어와 같이하고, 마지막날은 JP Morgan의 CEO인 제이미 다이몬과 네트워킹을 하고,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와 대화를 갖는 스케쥴이었다. 비록 최근 명성이 많이 퇴색하기는 했지만, 이런 규모의 투자사 CEO 모임을 가질 수 있는 VC는 아직 별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