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벤처스는 설립된지 3년반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130여개 회사에 약 $300M (약 3300억원)을 투자하였다. 설립초기에는 구글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인 투자활동을 할 수 있을지 많은 회의가 있었으나, 구글벤처스가 투자한 회사중에 구글의 경쟁회사인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에 매각될 정도로 활동의 자율성이 보장되고 있는 듯 하다. 특히 다른 기업내벤처투자기관과 달리 모회사로부터 투자 진척이나 회수에 대한 압박이 전혀 없다고 한다. 구글벤처스 설립초기부터 활동하였던 빌 마리스가 얘기하는 관심분야는, 얼핏듣기에 조금 정신나갔다고 들릴만한 아이디어, 인간 삶의 영역을 급격히 확장시킬 수 있는 분야, 암 치료, 기술과 헬스케어의 접목 등의 분야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