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79년이 된 뉴스위크가 내년부터 인쇄판을 중단하고 디지털로만 출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년전 시드니 하만이라는 억만장자가 뉴스위크를 인수하고 인터넷기업인 IAC의 온라인뉴스 자회사인 Beast와 합병을 하였었다. 하지만 시드니 하만이 고인이 된 이후 남은 가족이 뉴스위크의 지원을 중단하면서, IAC가 대부분의 지분을 가지게 되었고, IAC는 뉴스위크의 브랜드는 좋지만 매주 인쇄물을 제작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내비쳤었다. 물론 궁극적인 문제는 뉴스위크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문업계 전반과 저널리즘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보고 있다. 올해 12/31일판이 마지막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바로 매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